[이번 주말 뭐 먹지] 영양 꽉 입맛 꽉… 오랜만에 맛나는 등교길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침 풍경이 분주해졌다. 등교와 출근 준비만 하기에도 바쁜 아침, 매일 일찍 일어나 끼니를 챙기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조리하기 간편하면서도 쌀쌀한 아침 입맛을 돋우는 메뉴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쉽고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새콤달콤한 무가 아삭아삭 살아 있는 ‘깍두기 볶음밥’부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 영양식 ‘훈제오리 야채볶음’, 아침 식사뿐 아니라 간식으로도 제격인 돈가스를 활용한 ‘가츠 샌드’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 새콤달콤한 무가 아삭아삭 살아 있는 ‘깍두기 볶음밥’
깍두기 볶음밥. (사진=아워홈)
★재료: 김치 석박지, 밥 1.5공기, 통조림 햄 1/2캔, 대파 1/4개, 계란 2개, 진간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들기름 1숟갈, 식용유
★만드는 법
①
김치 석박지와 통조림 햄을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고 대파는 잘게 종종 썰어준다.
② 달걀 2개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곱게 풀어준다.
③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대파를 넣어 달달 볶아준다.
④ 파기름이 완성되었으면 잘라 놓은 햄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⑤ 햄이 노릇해지면 잘게 썰은 김치 석박지와 간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을 넣어 고르게 섞으며 볶아준다.
⑥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면 불을 줄이고 밥을 넣어준다,
⑦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잘 배도록 꼼꼼히 풀어주며 볶아준 후 들기름 1숟갈을 넣어준다,
⑧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접에 볶아진 밥을 꾹꾹 눌러 담은 후 식용유를 얇게 두른 팬에 뒤집어 올려준다.
⑨ 마지막으로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두른 후 약불에 계란이 익을 정도로만 천천히 가열해 주면 깍두기 볶음밥 완성!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 영양식 ‘훈제오리 야채볶음’
훈제오리 야채볶음. (사진=아워홈)
★재료: 훈제오리 1팩, 청경채 4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표고버섯 2개, 굴 소스 1.5숟갈,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숟갈, 식용유 3숟갈, 설탕 1/2숟갈, 참기름 1숟갈, 통깨 약간
★만드는 법
① 먼저 양파는 채 썰고, 표고버섯은 슬라이스 한다.
② 훈제오리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인 청경채 잎을 뜯어 깨끗이 세척해 준비해 준다.
③ 팬에 식용유와 마늘을 넣어 볶아준다.
④ 이어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준다.
⑤ 노릇노릇하게 오리의 색이 어느 정도 나오면 채소 중 양파부터 먼저 넣고 볶아준다.
⑥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준비한 굴 소스, 후추, 설탕, 참기름, 통깨를 섞은 양념을 함께 넣어 잘 볶아준다.
⑦ 양념이 골고루 섞이고 야채가 살짝 숨이 죽어 아삭한 맛이 살아 있을 때 접시에 부어주면 맛있는 훈제오리 야채볶음 완성!
◇ 아침 식사뿐 아니라 간식으로도 딱! 돈가스를 활용한 ‘가츠 샌드’
가츠 샌드. (사진=아워홈)
★재료: 돈가스 2장, 식빵 4장, 양배추 슬라이스 한 줌, 돈가스 소스 2큰술, 케첩 1큰술, 식용유, 마요네즈 3~4큰술
★만드는 법
① 양배추 슬라이스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페이퍼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준다.
② 식빵은 토스터를 활용해 노릇하게 굽는다.
③ 돈가스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올려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튀겨낸 후 페이퍼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
④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 슬라이스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넣어 버무려준다.
⑤ 식빵 단면에 돈가스 소스를 얇게 바르고 튀긴 돈가스와 양배추 샐러드를 올려준다.
⑥ 먹기 좋도록 반으로 썰어 세팅해 주면, 가츠 샌드 완성!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