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에이치씨,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국내 판매 소식에 20%대 급등 중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18 10:53 수정일 2022-05-08 14:05 발행일 2022-0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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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국내 판매 돌입 소식에 피에이치씨의 주가가 20%대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피에이치씨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1.60%) 급등한 1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장중 2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피에이치씨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 수십만 회분을 대한의사협회 공식 지정 온라인 쇼핑몰 ‘KMA의사장터’에 입점하고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피에이치씨가 공급을 시작하는 제품은 지난달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피에이치씨 측은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현재 방역체계를 안정시키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병·의원 및 보건 의료 전문가가 상주하고 있는 기업체, 학교, 관공서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