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4%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16 10:40 수정일 2022-05-08 14:05 발행일 2022-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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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LG화학이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4%대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4.66%) 오른 6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65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LG화학의 주가 상승은 무디스가 LG화학의 기업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덕분이다.

무디스 유완희 부대표는 “LG화학의 신용등급은 지난달 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통해 조달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반영했다”며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도 탄탄하고 안정적인 재무적 지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부대표는 “또, LG화학의 대규모 투자가 사업의 다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반영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서 매출의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