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IET, 지난해 4Q 실적 부진에 상장 이래 최저가…공모가 근접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15 16:55 수정일 2022-05-08 14:06 발행일 2022-0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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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상장 이후 최저가로 하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IET는 전날보다 6.84% 하락한 1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 11일 상장 이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로 내려가 공모가(10만5000원)에 근접했다.

이날 SKIET는 기관투자자가 207억원, 외국인투자자가 1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2차전지 관련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SKIET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