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16개동 맞춤형 돌봄SOS센터 본격 가동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2-17 14:43 수정일 2022-02-17 14:45 발행일 2022-02-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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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필요 어르신 등 대상… 1인당 年 최대 160만원 지원
서비스 제공 전 가정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가 동 특성별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긴급 돌봄 필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동 단위 맞춤형 ‘돌봄SOS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1월 돌봄지원팀을 신설하고 동 단위 센터 운영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12월 한 달간 시범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16개 동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 5대 수가 돌봄 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 5대 비수가 돌봄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갑작스런 질병,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어르신, 장애인이다.

구는 장기요양등급 외 신청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사례관리 대상자, 장애인 활동지원자, 기초연금 신청자 등 잠재적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동 돌봄SOS센터는 마을 특성에 맞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수가 서비스는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인 경우 구에서 비용을 한시적으로 전부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60만원(2022년 기준)이며 중위소득 85% 초과자도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동 돌봄SOS센터 운영으로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