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첫 당기순익 1000억 달성…10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15 13:39 수정일 2022-02-15 13:54 발행일 2022-02-15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20215111436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 10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08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2012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10년 연속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자기자본은 1조343억원으로 ‘1조클럽’에 진입했으며 총자산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로 전년(11.2%)보다 소폭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10년 연속 호실적 행진 비결로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기업금융(IB) 부문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해외주식·채권 거래시스템 등 신규 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기술투자조합, 사모주식펀드(PEF),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혁신금융을 이용한 중소기업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