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13.39%) 오른 2540원에 거래 중이다. 삼부토건은 전날 휴림로봇 등 주요 주주들이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인 2240원에 종가를 형성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삼부토건에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삼부토건은 장 마감 후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 추진 사실은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휴림로봇이 10.48%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우진은 8.80%를 보유 중이다.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은 0.14%, 소액주주의 지분은 70.33%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