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마장동을 3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선정하는 마장동 치매안심마을은 앞서 2017년 금호2.3가동(제1호), 2020년 성수1가제2동(제2호)에 이어 세번째 지정이다.
마장동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 등 다양한 지원이 구축되어 있고 노인인구(3910명 17.4%)와 치매환자 등록 수 (209명 8.5%) 모두 두 번째로 많은 동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마장동 치매안심마을은 김평선 마장동장을 비롯한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매월 개최하여 치매안심마을을 운영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성동노인복지관 등 복지자원과 연계 및 치매안심 경로당을 선정하여 지역 내 치매환자발견 시 긴급연락, 치매인식 개선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무료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 치매안심마을 관련 홍보 등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노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