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재난취약층 위험·불편 해소"… 도봉구 '뚝딱뚝딱119' 운영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2-10 15:00 수정일 2022-02-10 15:01 발행일 2022-02-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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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119 생활안전서비스

서울 도봉구가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위험 불편 요소들을 현장방문해 점검·수리하는 ‘2022년도 뚝딱뚝딱119 생활안전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뚝딱뚝딱119’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 가정의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안전, 점검 및 보수사항들을 기동처리반이 방문해 정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한 가구당 1회 10만원, 연 3회의 범위 내에서 전기전자 배관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뚝딱뚝딱119’에서 설치해 주는 음성형 가스밸브 타이머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서 치매환자나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

정비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카카오톡에 아이디 ‘dobonggu119’를 검색해 신청사항을 입력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뚝딱뚝딱119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개선하고 생활안전을 높여주어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