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계절독감' 전환 가능성…리오프닝株 일제히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04 16:44 수정일 2022-05-08 14:08 발행일 2022-0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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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또 검사<YONHAP NO-2688>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를 계절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항공·여행주를 비롯한 리오프닝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7.69% 급등한 1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참좋은여행(14.61%), 노랑풍선(13.50%), 제주항공(12.18%), 대명소노시즌(12.04%) 아시아나항공(10.64%), 하나투어(10.01%), 롯데관광개발(9.30%), 레드캡투어(9.16%), 모두투어(9.15%) 등 항공·여행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아울러 CJ CGV(12.18%), 하이브(9.24%), 에스엠(8.20%)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제주맥주(14.89%), 하이트진로(9.03%), 롯데칠성(7.64%) 등 주류 업종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확진자를 계절 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