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나인테크, GM과의 합작 공장 설립 소식에 동반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2-04 10:26 수정일 2022-05-08 14:09 발행일 2022-0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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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의 합작 4공장 건설 계획 소식에 장중 50만원을 회복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에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나인테크도 동반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3.67%) 오른 4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장중 50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70원(1.76%) 오른 40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상반기 중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제4합작공장 설립 게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지난 2019년 말 이후 설립된 오하이오주 제1공장, 테네시주 제2공장, 미시간주 제3공장에 이어 추가로 건설되는 미국과의 현지 합작공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지역 단독공장과 합작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모두 합한 북미지역 생산능력은 총 200기가와트시(GWh)로 예상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나인테크의 2차전지 매출 비중 100% 고객사로 알려져있다. 이날 나인테크의 주가 상승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공장 추가 설립 소식에 수주 증가 기대감이 커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