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제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공로상 시상식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2-01-26 10:57 수정일 2022-01-26 10:57 발행일 2022-01-26 99면
인쇄아이콘
제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공로상 시상식

-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에서 전달식 가져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

제1회 노인자원봉사 공로상 경기도 지역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2시,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전국 노인자원봉사 공로상은 지역사회와 어르신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숨은 봉사자를 발굴,격려하는 행사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12월 29일 대전 ICC 호텔에서 제1회 전국 자원봉사공로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가 주관하여 전국 자원봉사유공자 500여 명 가운데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수상자 대부분은 시·도 연합회와 지회에서 시상식을 별도로 가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연합회는 이날 유공자 78명 중 코로나19를 고려해 10명만 참석하여 조촐한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경로당이 문을 닫아 갈 곳 없는 노인들이 공원 의자에 앉아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가 돌봐주지 않으면 누가 보살펴 주겠습니까? 자원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나눔과 보살핌, 선행과 도움으로 감동의 결실을 기대하며 자랑스러운 시상식을 마련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인사했다.

박화규(85·오산시) 씨는 “봉사활동은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이웃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통로입니다. 봉사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로부터의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가 발전할 수록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이 이뤄져야 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임병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