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경로당에 어르신 생활민원 창구 '소리함' 설치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2-01-13 13:48 수정일 2022-01-13 13:50 발행일 2022-01-14 13면
인쇄아이콘
성동구 성수2가 3동 10곳, 어르신 맞춤형 소통창구
사진2
어르신 소리함 설치 모습.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3동 이경생 동장은 경로당 10곳에 어르신 맞춤형 소통창구인 어르신 소리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소리함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 민원창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민원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에 설치되었다.

특히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도 소외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리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폭 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설치한 소리함을 통해 어르신들은 생활민원 구청참여의견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신고 등 자유롭게 민원 및 제안 사항을 카드에 적어 소리함에 투입한다.

주민 센터에서는 월1회 마지막 주 수요일에 소리함을 개봉하여 개봉된 소리함 카드를 모아 민원 유형별로 분류 후 관련부서에 전달한다. 해당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상항을 꼼꼼히 검토한 후 처리결과까지 개인별로 회신하여 실질적인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성동구에서 제공하는 어르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매월1회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복지서비스 홍보물도 제작하여 경로당 방문 시 전달한다. 또한 이 복지서비스 홍보물에는 인근 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프로그램 및 복지정보도 포함하여 제공한다.

이경생 성수2가 제3동장은 “우리 동 어르신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어르신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도시성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