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 3동 10곳, 어르신 맞춤형 소통창구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3동 이경생 동장은 경로당 10곳에 어르신 맞춤형 소통창구인 어르신 소리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소리함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 민원창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민원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에 설치되었다.
특히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도 소외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리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폭 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설치한 소리함을 통해 어르신들은 생활민원 구청참여의견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신고 등 자유롭게 민원 및 제안 사항을 카드에 적어 소리함에 투입한다.
주민 센터에서는 월1회 마지막 주 수요일에 소리함을 개봉하여 개봉된 소리함 카드를 모아 민원 유형별로 분류 후 관련부서에 전달한다. 해당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상항을 꼼꼼히 검토한 후 처리결과까지 개인별로 회신하여 실질적인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성동구에서 제공하는 어르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매월1회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복지서비스 홍보물도 제작하여 경로당 방문 시 전달한다. 또한 이 복지서비스 홍보물에는 인근 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프로그램 및 복지정보도 포함하여 제공한다.
이경생 성수2가 제3동장은 “우리 동 어르신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어르신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도시성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