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노인복지 정책모니터링 단 평가회

임병량 명예기자
입력일 2021-12-23 14:08 수정일 2021-12-23 14:09 발행일 2021-12-24 13면
인쇄아이콘
온라인 평가단

‘2021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서울시 어르신 정책모니터링 단 성과발표 및 최종평가회’가 지난 17일에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산 증가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활동한 결과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전북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충북 음성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해 주제별 모니터링을 진행,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정책 제안하게 된다. 활동 방법은 선정된 주제에 따라 설문조사, 문헌 자료 검토, 현장 관찰, 인터뷰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은주 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96개의 제안 내용이 올라왔다” 며 “소중한 제안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반영되도록 후속 사업화하고 내년에도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작노인종합복지관 신옥근 실버는 “어르신들의 복지는 최고가 일자리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발굴되어 일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치매와 홀몸노인 문제, 신규 일자리를 모니터링 결과 4건을 제안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박상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실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어려웠습니다. 사업 홍보 부족으로 이용자들은 대부분 요양보호사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복지사들의 업무량이 많아 사후관리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노인 조례가 제정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긍지와 행복을 느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임병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