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마장동 주민주도 동 복지대학 복지계획 선포식 개최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1-12-23 14:02 수정일 2021-12-23 14:06 발행일 2021-12-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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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동구 마장동 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주도 동 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대학 교육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선포식은 마을 복지계획 수립과정을 되돌아보고 최종 선정된 복지의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복지계획 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 되었다.

동 복지대학 2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복지역량강화 및 의제 발굴, 위크숍 진행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여 우리 동네 복지문제와 복지의제를 발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마장동 복지대학에서는‘우리는 이웃사촌 돌봄 어르신 취약가구 안부확인’,‘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펴인’,‘ 어르신 추억 만들기 생일축하 행복한 나들이’,‘ 우리 동네 기부천사 식료품 자원 및 지역 후원업체 발표’ 등 최종 실천의제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제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복지계획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장동 주민 센터에서는 12월 2일부터 6회에 걸쳐 마장동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회는 봉사자의 힐링을 위한 시간이고, 4회는 힐링의 원리와 대화방법, 5~6회는 힘든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대화로 힐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운영 된다. 힐링 받은 주민이 힘든 이웃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주제로 마장동 복지대학을 수료하신 봉사자가 더 심화된 교육을 받고 주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 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제들인 만큼 내년에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며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복지공동체 기능이 활성화 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는 마장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