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청춘스타’ 배우 이창훈, 17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2-08 18:50 수정일 2022-05-23 14:24 발행일 2021-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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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이 17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원조 청춘스타’ 배우 이창훈과 그의 17살 연하 아내 김미정이 출연한다.

배우 심형탁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고 밝힌 이창훈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한 달 만에 결혼을 허락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창훈은 “파일럿 출신인 장인어른이 연예인 지인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내 뒷조사(?)를 마쳤다"면서 "‘저놈이라면 줄 수 있다’고 하셨다”고 결혼 성공담을 털어놨다.

슈퍼맨 아빠 이창훈의 일상도 눈길을 끈다. 아침부터 딸 효주의 학교를 찾아 교통정리에 나선 그는 “초등학교 입학식 날 전교생 중 딱 두 명이 울었는데, 그중 하나가 딸이었다”면서, “딸이 걱정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녹색 아버지회를 창단해 6년 내내 학교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밝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 가족 상담을 받는 모습도 공개된다.  아내 김미정은 “딸 효주가 사춘기가 오기도 했고, 어렸을 때 분리 불안을 겪어서 지금은 어떤지 확인하러 갔다”며 방문 이유를 전했다.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딸 효주가 감정 표현을 잘 안 한다는 것. 이창훈이 “효주가 말하기 시작한 3살 때부터 부부싸움을 할 때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고백하자 아내 김미정은 “그게 효주를 불안하게 만든 것 같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창훈 부부가 출연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오늘 밤 8시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