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서대문구 행복타임머신 사업 ‘어르신에 활력 선사’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1-12-09 14:23 수정일 2021-12-09 14:24 발행일 2021-12-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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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르신 활력선사
문석진(왼쪽) 서대문구청장이 행복타임머신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민화 작품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마무리하며 작품 전달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복타임머신 사업은 지역 내 대학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복지서비스로,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년 추계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한 어르신 초상화 그려 드리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간 일대기 동영상 제작, 인생명함 제작,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손족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캐리커처 그려 드리기, 추억의 사진액자 만들어 드리기, 자서전 쓰기, 인생노트 쓰기, 민화 그리기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했다.

올 상반기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록을 담은 ‘행복타임머신 백서’도 출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에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민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모두 123명이 참여했으며 구는 이들이 각자 소장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제공했다.

이어 문석진 구청장이 사업 참여 어르신 5명에게 백서를, 11명에게 민화 작품 액자를 전달했다. 또한 평소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고 이번 민화 그리기 사업에도 적극 협력한 생활지원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