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경로당지도자 교육 실시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12-02 15:41 수정일 2021-12-02 15:41 발행일 2021-1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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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면 사진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는 159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까지 4층 강당에서 경로당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인강령낭독에 이어 황수연 강남구 지회장의 인사말, 동방문화대학원 실버사회복지학과 강은미 교수의 ‘노인여가복지공동체 경로당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강의로 진행되었다.

황 지회장은 “앞으로 강남구 경로당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지회 소식지를 보내드려서 소통이 잘 되도록 하고 구청장과 의논해서 년1회 경로당회장님들의 국내연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 교수는 강의에서 65세에서 69세의 노인 경제활동 참여율에서 증가폭이 크게 증가했고 노인들의 부담으로 식비 지출에 대한 부담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주거관리비, 보건의료비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인의 여가문화시설이용은 경로당이 가장 높고 다음이 복지관이나 민간여가 문화시설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로당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이용이 증가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프로그램 확대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노인층의 등장으로 노인세대가 달라지고 있다’ 는 내용으로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로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적 활동성과 경제 문화적 변화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끝으로 ‘경로당의 정체성’에 대해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사랑방문화에서 노인정 경로당으로 자생적으로 발달했으며, 민주적 자치구조로 노인들 스스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로당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운영하고 대한노인회에서 지원해야한다고 법률에 제정됐다고 전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