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는 벗겨진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어르신 대상 ‘노후 프라이팬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후 프라이팬 교체 사업’(어르신!프라이팬은 안녕하십니까?)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수색교회, 네이버 해피빈, 연세에덴요양병원, 표재희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취약계층 어르신 중에는 낡고 오래된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코팅이 벗겨진 노후된 프라이팬을 사용해 식생활 환경이 위험한 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총141명의 어르신들께 프라이팬을 지원했다.
구산동 거주 김모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코팅이 다 벗겨진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노후된 프라이팬을 새 제품으로 교체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유해 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