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성동구, 경로당에 안마의자 전달

김융희 명예기자
입력일 2021-11-25 13:08 수정일 2021-11-25 13:09 발행일 2021-11-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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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마의자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성동구 한양현대경로당 어르신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경로당 160곳에 안마의자 162대, 온열기기 17대를 지원한다. 구는 경로당별 면적에 따라 1~2대의 안마의자를 지원하고 공간이 협소해 안마의자 지원이 어려운 경로당은 온열기기로 대체해 지원한다.

안마의자는 어르신들의 굽은 허리, 어깨 등의 관절 운동 및 마사지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기구이다. 구는 시중 제품 중 어르신에게 적합한 안마의자를 선정하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의 적합 여부를 검증해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경로당에 보급된 안마의자는 어르신 맞춤형 강도 조절 프로그램이 적용된 제품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기존 모델보다 강도를 완화함과 동시에 리모컨을 통한 강도 조절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어르신 개개인의 편차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선정된 안마의자는 공급업체를 통해 전담 배송팀 및 서비스팀을 꾸려 단기간 내 설치했으며 공급업체의 A/S 활용, 고객센터 연계 등을 통해 향후 유지보수 및 불편 사항 해결에 부족함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한 여건 하에 활발한 여가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