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차·한과·장류·김치… 치유음식 명장 대결

신애자 명예기자
입력일 2021-11-11 14:16 수정일 2021-11-11 14:17 발행일 2021-11-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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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예술제 치유음식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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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생태학교에서는 전국 명인명장들의 치유음식경연행사가 열렸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와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주최로 지난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의성전순의기념사업회 기금 전달식에 이어, 해원굿 한마당, 축하공연 및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식문화 요리 분야 경연으로 차 술 빵 밥 죽 한과(다식 강정 등)와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맛장 등), 김치의 종류,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140여 종류에 대해 명인 명장들의 솜씨로 겨루었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병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성(醫聖) 전순의는 조선 초기 세종 문종 단종 세조 4대에 걸처 전의감(典醫監)의 의관을 지내며 산가요록 침구택일편집, 식료찬요 저서를 내기도 하고 의방유취 365권의 편찬에 참여한 분으로 식품으로 낫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낫는다는 말을 히포크라스보다 먼저 설파했다”고 강조했다.

경연 결과 밥죽 부문에서 권귀숙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차 후식 유진현씨, 김치 이경애씨, 육류 해산물 신소윤씨, 전통주 박병준씨, 한방장유 최형일씨, 꽃차 박성묵씨가 각각 부문 수상했다.

신애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