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강동구 고덕2동, 200가구에 찾아가는 효(孝)꾸러미 전달

김병현 명예기자
입력일 2021-11-04 14:43 수정일 2021-11-04 14:43 발행일 2021-11-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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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서울 강동구 고덕2동이 지난달 26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효(孝)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2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제25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는 매년 주민과 화합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키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행사로, 올해는 이정훈 구청장이 직접 나서 효 꾸러미를 함께 만들었다.

이 꾸러미는 장기화된 코로나에 우울한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 소소한 행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과 과일, 간식 및 생활용품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꾸렸고, 경로당 등을 통해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상철 고덕2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직능단체협의회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다함께 모일 수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준비한 꾸러미로 힘내셔서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요즈음 핵가족화와 독신가구 증가 등 다양한 이유로 경로효친사상이 많이 퇴색되었다”며 “효(孝)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병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