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강북구, 100세 장수지팡이 등 어르신 위한 ‘孝꾸러미’ 전달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1-11-04 14:44 수정일 2021-11-04 14:45 발행일 2021-11-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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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꾸러미 전달

서울 강북구가 어르신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경로잔치를 열고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구는 효 꾸러미로 장수 지팡이, 위문품, 유공자 표창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동별 일정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올해 10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 13명에게 장수 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장수 지팡이는 명아주풀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하며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지팡이(청려장)을 선물했다는 기록이 있다.

위문품은 장수의 기원을 담은 건강 먹거리로 구성, 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048명에게 이 물품을 드리고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도 살펴봤다.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에게 표창장도 전달했다. 대상은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사회복지 기여자와 모범 어르신 18명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더 나은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