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서경덕,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글로벌 홍보 나선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1 13:01 수정일 2021-11-01 13:01 발행일 2021-1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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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소믈리에인 정준하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정준하와 서경덕 교수는 11월 1일 ‘막걸리의 날’을 기념해 4분짜리 막걸리 관련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우리 민족 대표 술인 막걸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막걸리가 오랜시간 동안 ‘국민주’로 사랑받아 온 이유를 쌀과 물, 발효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양조장들을 직접 방문해 실제 막걸리가 빚어지는 과정도 보여준다.

서 교수는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막걸리 빚기’를 국내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해외 누리꾼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번 막걸리 ‘역사편’을 시작으로 조만간에 막걸리 ‘문화편’, ‘글로벌편’을 주제로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정준하는 “막걸리에 관한 의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