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경로당 지도자, 회원 구심점 돼야"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1-10-28 15:18 수정일 2021-10-28 15:19 발행일 2021-10-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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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3차회 지도자 교육 실시
엄기순지회장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는 지난 25일 오후2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3차회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도자 교육은 10월 18일 ~ 11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강의는 ‘힘찬 강사 연구소’ 소장 문주희 강사가 했다. 문 강사는 경로당 내의 친목 도모, 취미활동, 각종 정보교환 여가 활동 등을 위해서는 경로당 회장의 지도력과 자질 향상을 강조했다.

경로당 지도자의 역할은 서로 만나 의지하고 건전한 문화를 즐기며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줄 알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나 접촉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회원의 건강관리와 사회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 스스로 경로당이 자신을 위한 시설임을 이해하고 회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회원 간의 인식 개선, 개방적인 분위기 조성, 회원간 예절과 매너 지키기를 할 때 좋은 경로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고 즐거운 놀이와 유익한 여가 활동으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위한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경로당은 주민 친화적이어야 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참여 활동,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친화적인 경로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로당 지도자는 공평하고, 이해심이 많고, 솔선수범하며 겸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품이나 능력을 요구한다. 경로당 지도자는 회원들로부터 사랑, 이해, 도움, 감사를 받을 수 있는 자질 함양을 키워야 지도자의 성품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 강사는 내가 먼저 차별 없는 지혜로운 사랑을 해 주고 수용하고 잘 들어 주는 마음으로 이해해 주고 고마운 마음으로 도와주고 감사해 주는 것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