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 아트갤러리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 활용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10-24 10:03 수정일 2021-10-24 15:08 발행일 2021-10-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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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LG 올레드 TV, 혁신 기술로 예술 작품의 감동 더한다
LG전자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트갤러리 180 스튜디오에서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와 예술 분야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트갤러리 180 스튜디오’에서 오는 12월 18일까지 ‘빛, 현대미술의 새 물결’을 주제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에 올레드 TV,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100대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대학교 박제성 교수, 에이스트릭트 등 국내 팀을 포함해 세계적 팝가수의 공연 무대 디자이너로 유명한 영국의 에스 데블린(Es Devlin), 스위스의 아이아트(iart) 스튜디오 등 전 세계 12팀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시 주제에 맞춰 올레드, LED 사이니지 등 빛을 내는 영상기기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구현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 13개 가운데 9개 작품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작품이다.

전시장에는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를 겹쳐 만든 미디어아트와 올레드 디스플레이 24대를 이어 붙인 조형물들이 전시된다.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인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작품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자발광(自發光, Self-Lit) 강점을 앞세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자발광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LG 올레드 TV만의 ‘최고 프리미엄 TV’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