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서대문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찾아 지원

이무선 명예기자
입력일 2021-10-21 13:48 수정일 2021-10-21 13:49 발행일 2021-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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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 조손· 고령부부 가구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안전점검), 일상생활(외출, 가사), 사회활동(문화, 여가), 생활교육(건강, 영양, 우울예방) 등이다.

본인이나 친족, 이해관계인, 공무원 등이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기간은 1년이다.

구는 이번 신규 발굴 지원에 앞서 기존 서비스 대상자 11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복지 전문가들로 ‘노인맞춤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구청 내 복지 및 1인 가구 관련 부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및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을 발굴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신규 대상자 500여 명을 추가해 서비스 대상 인원을 160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에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등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