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양천중앙도서관, 치매에 대한 정보 무엇이든 찾아보세요

김융희 명예기자
입력일 2021-10-21 13:49 수정일 2021-10-21 13:50 발행일 2021-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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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도서관 모습

인구의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 등 노인질환 환자들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 수가 약 84만 명에 달하며,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양천중앙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도서관을 통해 최신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양천중앙도서관은 3층 일반자료실 내부에 마련된 치매도서 공간에 치매 관련 도서와 간행물 등을 비치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치매 관련 정보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양천중앙도서관 담당자들도 치매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민 누구나 일상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공간을 적극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