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지구의 날’ 맞아 학교급식에 ‘채식 식단’ 선봬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21-03-31 09:05 수정일 2021-03-31 09:05 발행일 2021-03-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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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두부 비빔밥 정식'
‘크럼블두부 비빔밥 정식’ (사진=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이 학교급식 시장에도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채식 식단을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다음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학교 급식에 채식 식단을 제안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교육적 의미로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해 운영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아이들의 영양 균형과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채식 식단 ‘크럼블두부 비빔밥 정식’, ‘두부단백 유부초밥 정식’, ‘황포묵채 비빔밥 정식’ 3종을 공개했다.

크럼블두부 비빔밥 정식과 두부단백 유뷰초밥 정식은 고기 대신 크럼블두부를 사용했다. 크럼블두부는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주는 고단백 두부로써 비빔밥, 유부초밥, 김밥 등 간고기가 들어가는 다양한 메뉴에 고기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 대표 식품인 두부를 활용해 환경과 영양균형 모두 갖춘 새로운 학교 급식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