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하이디자인’ 대표 “ 타이벡 소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 원하는 기업에 전수하겠다”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0-06-15 09:53 수정일 2020-06-15 09:53 발행일 2020-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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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하이디자인 임직원들이 15일 본사 사무실에서 특수 디자인된 마스크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스트앤컴퍼니 제공

김승현 ‘하이디자인’ 대표 “ 타이벡 소재 ‘옵티마스크’ 제조 특허기술 원하는 기업에 전수하겠다”

패키지 박스 전문기업인 ㈜하이디자인의 김승현 대표가 첨단 신소재인 타이벡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의 제조 특허기술을 원하는 기업에 전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옵티마스크 판매가 급증세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착용해도 시원하고, 숨쉬기 편하고, 귀가 아프지 않아 여름용 마스크로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허 출원중인 옵티마스크는 미국 듀폰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100여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한 신소재로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CI나 슬로건 등을 풀컬러로 인쇄한 B2B 전용 옵티마스크 커스텀 마스크 제작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기업체 행사용, 단체 세미나용,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서비스업종이나 은행 직원, 콜센터 직원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기업체에서 주문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옵티마스크 커스텀’은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커스텀 디자인과 제작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B2B 전용 커스텀 위생마스크 제작 서비스다. 신소재인 타이벡 표면에 고해상도 전면 풀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비말 차단용 옵티마스크는하이디자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위메프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이디자인은 청년 창업가인 김 대표(32)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인쇄소 현장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 10여년간 작업 경험을 쌓은 후 2012년 설립했다. 특히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으로 많은 기부재능을 해 온 하이디자인은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대형기획사 등의 박스 디자인부터 박스 제작 및 인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