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자인 개발 ‘옵티마스크’에 해외 기업 관심 집중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0-05-15 09:18 수정일 2020-05-15 09:18 발행일 2020-05-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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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자인 개발 ‘옵티마스크’에 해외 기업 관심 집중
[사진4] 옵티마스크 콧수염-스마일 버전
스마일 버전용 옵티마스크.

마스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인 ㈜하이디자인이 지난 달 첨단 신소재인 타이벡 원단을 사용해 개발한 ‘옵티마스크’에 해외 기업들의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김승현 하이디자인 대표는 15일 “해외 통신사, 항공사, 화장품, 패션업체, 프로 스포츠구단 등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용으로 마스크를 사용하려는 해외기업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마스크는 어느 나라에서든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마스크가 부족해 고통을 당하는 분들을 위해 개발한 타이벡 소재 옵티마스크는 착용감이 시원하고, 민감 피부에 자극이 없다. 하루종일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옵티마스크는 소재가 미국 듀폰사의 첨단 특수 원단만 100% 사용한 위생 마스크다. 표면에 다양한 인쇄가 가능하다. 단조로운 단색 마스크보다 동일 메시지나 같은 디자인이 인쇄된 마스크를 착용하면 동질성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디자인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옵티마스크 커스텀’은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커스텀 디자인과 제작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B2B 전용 커스텀 위생마스크 제작 서비스다. 신소재인 타이벡 표면에 고해상도 전면 풀컬러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다.

신소재 재질에 디자인, 메시지, 컬러가 입혀진 위생 마스크로 제작되기 때문에 ▲마스크 굿즈(캐릭터, 공연) ▲서비스직 마스크 (장시간 실내에서 고객 응대가 필요한 직무) ▲박람회 및 행사 ▲캠페인 및 봉사활동 ▲페스티벌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커스텀이 가능하다.

타이벡은 세계 최대 화학 기업인 미국 듀폰사가 클린룸, 방역복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합성 섬유원단이다. 옵티마스크는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 1등급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사용하고 있다. 타이벡은 이미 세계각국에서 방역복, 클린룸, 건설현장 보호목, 의료용 포장지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옵티마스크에 대한 기업용이나 단체주문은 옵티마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