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아카데미 일본경제사회연구소 일본 유통전문가과정 개설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0-01-16 11:11 수정일 2020-01-16 11:11 발행일 2020-01-16 99면
인쇄아이콘
시사아카데미 일본경제사회연구소는 일본 전문가 과정 6기 프로그램으로 ‘일본 유통전문가 과정’을 내달 12일 개설, 26일까지 국내 강좌와 일본 현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유통 전문가과정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소비시장의 변화와 유통업계의 대응방안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강좌는 2월 12일, 19일, 26일 등 3회에 걸쳐 열린다. 12일의 주제는 ‘문화로 보는 한국과 일본’으로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1999년 한국에 온 요시카타 연구원은 통역과 강연 경험이 풍부한 지한파 일본인이다. 19일에는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일본 강소 장수기업의 생존비결’을 주제로 강의한다. 일본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적인 강소기업이 된 굿 컴퍼니들의 성장배경과 성공요인을 알아본다. 26일에는 ‘일본 바로알기, 10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최인한 일본경제사회연구소장이 강의에 나선다. 최 소장은 한국경제신문 도쿄특파원 출신으로 30여년간 한일 취재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양국의 차이를 짚어준다.

일본 현지 연수는 2월14일부터 16일까지 오사카 일대에서 진행된다. 14일에는 최상철 일본 간사이대 상학부 교수가 ‘2020년 일본 소비시장과 유통업계 현황’을 주제로 4시간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일본과 한국의 유통산업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최 교수의 강의와 함께 일본 현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견학도 예정돼 있다. 주말을 이용해 오사카성, 아리마온천 체험 일정도 잡혀있다. 국내외 연수 총 비용은 150만원이며 국내 강좌만 듣는 경우 수강료는 30만원이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경제학 박사 cdkang1988@vib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