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랩, 특허물질 ‘톨레스’로 화장품 신사업 확장 나선다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0-01-15 11:27 수정일 2020-01-15 11:27 발행일 2020-0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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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어랩 최용학 대표
최용학 큐어랩 대표

㈜큐어랩이 체내 산화질소를 발생시키는 특허물질 ‘톨레스’를 응용한 신제품들을 통해 올해 K-뷰티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최용학 큐어랩 대표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감사원과 삼성 기계그룹 중국사업 팀장 및 삼성 에스원의 신규사업 팀장을 거쳐 현재 큐어랩과 쎄이엠의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으며, 최근 뷰티 스파 브랜드 ‘이파리본’을 인수한 인물이다.그는 “올해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관계사 쎄이엠과 1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산화질소 생성 특허물질 ‘톨레스’를 전면에 내세워 뷰티 스파 브랜드 이파리본과 함께 K-뷰티 시장 진출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5년 9월 설립된 큐어랩은 관계사 (주)쎄이엠과 공동연구 끝에 2018년 산화질소 생성 특허물질 ‘톨레스’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톨레스는 빛을 통해 체내 산화질소를 생성케 하는 특허 물질이다. 현재 큐어랩은 ‘톨레스큐어베드’, ‘톨레스 매트’, ‘톨레스큐어벨트’, ‘액세서리’(목걸이, 팔찌), ‘톨레스메디팩’, ‘톨레스 베개’, ‘톨레스큐어밴드’ 등 다양한 톨레스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큐어랩은 ㈜쎄이엠과 기술적 제휴 및 ‘중심체온 상승 발한 촬영기기’ 제작에 관한 업무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관계사 쎄이엠은 ‘자율신경 질환 및 피부손상 검진기’ 등 의료용 기기 제조가 주 사업영역이다.

최 대표는 “K-뷰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체내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특허물질 톨레스를 응용한 제품군 확대를 위해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큐어랩은 방짜 테라피로 유명한 뷰티 스타 브랜드 ‘이파리본’과 인수합병한 후 뷰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중이다. 이파리본은 현대 과학과 전통의 치유의 손맛을 하나로 접목시킨 청동재질 테라피 도구를 이용한 ‘방짜 테라피’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했다.

최 대표는 “이파리본은 한국의 전통 도구인 이파리(청동재질도구)를 이용한 방짜 테라피를 제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토종 브랜드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는 이파리본을 통해 최신 톨레스 제품과 테라피를 선보일 예정이다.큐어랩과 이파리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