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한-영 FTA 원칙적 타결 '환영'…교역확대 기대"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19-06-10 17:04 수정일 2019-06-10 17:31 발행일 2019-06-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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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사진 종준
무역업계가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원칙적 타결을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오후 논평자료를 내고 “우리 무역업계는 한-영 FTA의 원칙적 타결로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무협은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품목의 관세 인상을 우려했으나, 이번 한-영 FTA 타결로 양국 무역이 안정적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향후 한-영 FTA의 체결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국내 비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암 폭스(Liam Fox)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