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근황, 조덕제…“언론에서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하는데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냐”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7 19:05 수정일 2018-12-07 19:05 발행일 2018-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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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사진=오달수 인스타그램

배우 조덕제가 배우 오달수의 근황을 전했다.

조덕제는 지난 6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조덕제 TV'에 올린 동영상에서 "오달수 씨가 연기자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한 보도는 가짜 뉴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 씨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며 "누구에게도 자신의 근황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오달수 씨가 '천만요정'이라고 불릴 만큼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하루아침에 성추행 낙인이 찍혀 1년 가까이 은둔 생활 중"이라며 "언론에서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하는데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오달수는 15년 전 극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한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히고 나선 연극배우 엄지영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추행을 폭로하자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한 후 무기한 자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