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 ‘SW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1-27 11:16 수정일 2018-11-27 18:14 발행일 2018-11-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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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 (사진제공=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가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2018년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홍병진 대표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병진 대표는 지난 27년여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활동하며, 의료, 금융, 공공 등 각 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IT산업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7년에는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를 설립해 헬스케어 앱 시장의 1위 리딩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IoT 기반의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개발해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끌었으며, 단 1년 만에 직원수를 초기 인력의 3배 규모로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통해 국내의 스마트한 진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30여 개 병원에 엠케어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0개 이상의 병원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홍 대표는 2002년에 창업한 토털 IT컨설팅 전문업체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를 현재 350여 곳의 고객사와 80여 명의 인력을 갖춘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IT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SW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데이터베이스 복제화 SW의 상용화와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도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을 고취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매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