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가인패드(GynPad)‘2018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1-26 15:09 수정일 2018-11-26 15:09 발행일 2018-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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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별첨] 시상식 사진
㈜TCM생명과학의 자궁경부암(HPV) 및 부인과 질환(STD)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패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 (사진제공=㈜TCM생명과학)

㈜TCM생명과학이 산업통상자원부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자궁경부암(HPV) 및 부인과 질환(STD)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패드가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 제품 및 기업 육성을 목표로 향후 7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세계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한정하여 수여되는 것으로 2001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여 엄격한 심의를 거쳐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세계 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에 들거나 5% 이상의 전세계 마켓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들로 선정되어 있다.

㈜TCM생명과학에 따르면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D)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키트로 여성질병 진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가인패드는 패드형으로 개발되어 산부인과 내진에 대한 불편함과 부담감으로 HPV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및 부인과 질환 검사를 꺼려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검사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비침습적(non-invasive) 방식으로 내진 시 스크래치 등으로 인한 자궁경부 내 출혈이나 상처를 유발해 발생하는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으로써 기존의 의료진에 의한 채취 방식과 비교하여 검사 일치도가 98%에 이른다.

현재 티씨엠생명과학은 지난 4월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인패드는 지난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장영실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이미 입증 받은 바 있다.

신동진 전무는 “금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가인패드의 기술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가능성을 정부 부처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를 기화로 보다 더 공격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