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최대' 日 아넥스서 기저귀전용 스판덱스 마케팅 강화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06-07 10:18 수정일 2018-06-07 15:25 발행일 2018-06-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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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 부직포 박람회 ‘아넥스 2018’에 참가한 효성 크레오라 전시부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ANEX(Asia Nonwovens Exhibition and Conference, 이하 아넥스) 2018’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직포 전시회로, 기저귀 및 위생용품 제조기업들이 각자의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당 산업분야의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박람회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컴포트’ 및 ‘크레오라 파워핏’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컴포트는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으로, 저함량으로도 신축성이 뛰어나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기저귀 제조가 가능하다. 파워핏은 우수한 강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흘러내리거나 새지 않아야 하는 기저귀 제조가 가능하다.

아울러 효성은 전시부스 내 고객 상담 전용장소를 마련해 전 세계 기저귀 메이커들과의 접점을 늘려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저귀 시장 고객의 요구를 경청해 향후 제품 개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아용은 물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 산업의 성장으로 기저귀 및 위생용품 시장에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넥스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에게 크레오라를 알리고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관련 산업분야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