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어린이 가족 지원사업 후원금 1억원 전달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05-04 10:19 수정일 2018-05-04 10:19 발행일 2018-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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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효성 임직원들과 장애어린이 가족이 놀이동산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 3일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 사업’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은 시기를 놓쳐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함께,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 형제의 사회성 증진 및 자기개발 기회 확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이 지원한 기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지원된다.

올해는 장애어린이·청소년 20명과 비장애 형제 12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자사의 지속적인 후원이 장애아동, 청소년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이 끝난 후 효성 임직원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어린이 가족과 함께 놀이동산으로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