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측 "중대본 방문관여 사실 아냐"… 검찰 수사결과에 반박

서예진 기자
입력일 2018-03-28 21:02 수정일 2018-03-28 21:02 발행일 2018-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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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최순실씨 (연합뉴스 )
검찰이 28일 세월호 참사 당일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장 먼저 대책 회의를 했다는 발표에 대해 최씨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최씨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이 발표한 회의나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결정 등에 관여한 것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최씨는 다음달 4월부터 항소심 재판이 열리고, 박 전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서 검찰은 비방하는 취지의 수사 결과를 발표해 재판부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