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패션마스터 과정, 5년 연속 취업률 100% 달성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18-03-15 17:17 수정일 2018-03-15 17:17 발행일 2018-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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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무역마스터 과정 교육장면(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산하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패션의류 무역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종료된 제5기 패션마스터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2013년 과정 개설 이후 전원 취업 기록을 이어갔다.

6개월 과정인 패션마스터 과정은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실무,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공장 관리, 인성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한솔섬유, 한세실업 등 수출기업이나 의류 벤더업체에서 수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협회는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비결은 현장 중심 교육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을 목표로 단기간에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한다. 실제 패션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조직 및 업무 적응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패션의류 분야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일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패션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