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민생 정책 주민 의견 수렴
민선6기 마무리… 민선7기 기초 자료 활용 방침

충남 서천군은 20일 회의실에서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주제로 서천군과 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가족과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민생 정책들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주환경, 교육, 복지, 일자리, 지역개발, 의료, 문화시설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주요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갖는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토론에서 모아진 의견 가운데 중요 사안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분야별 검토를 거쳐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군민중심 민선7기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추진한 워크숍인 만큼,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