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21 13:44 수정일 2017-12-21 13:44 발행일 2017-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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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억원 투입, 연면적 5,500㎡… 2020년 7월 완공
문화·체육활동 통한 청소년 참여·힐링·소통 공간 마련
제176회 시정 정례브리핑 장면
세종시 ‘제176회 시정 정례브리핑’ 장면. =강철수 기자

세종시는 21일 ‘제176회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아름동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신도심에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현재 기존의 청소년 문화시설(수련관 및 문화의 집)이 2개 있다고 하지만, 모두 구도심에 위치해 신도심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도심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 절차 과정을 마치고 13일 공모에서 선정된 설계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련관 건립 총 사업비는 277억원(국비 114억, 시비 163억)이며, 세종시 아름동에 부지 1만4513㎡, 연면적 55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내년 12월에 착공, 2020년 8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조치원청소년수련관(2015년 개관)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수련관으로 청소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체육 활동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