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행사 성료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10 16:45 수정일 2017-12-10 16:45 발행일 2017-1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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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불꽃’,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에서 힘차게 달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 기념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평창의 불꽃’이 충남 공주에서 뜨겁게 타 올랐다.

8일 공주시 일원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달 1일부터 전국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8일 공주에 도착해 총 57명의 주자가 릴레이 봉송을 실시했다. 공주보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공주시청, 석장리박물관, 공산성에 이르기까지 11.4km 구간을 달리며 구간마다 응원을 나온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저녁 6시에 열린 축하행사에는 웅진백제무용단의 백제 깃발무 공연, 공주시립합창단의 환영의 노래,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마지탈춤과 신명나는 우리가락의 만남으로 연출한 퓨전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행사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성화봉송 최종주자인 정태형 씨(공주국립박물관 해설사)가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를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