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한외교사절 초청 홍보 행사 진행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06 16:44 수정일 2017-12-06 16:44 발행일 2017-12-06 99면
인쇄아이콘
코트디부아르 대사 등 18개국 41명, 시 주요 시설 탐방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사와 환담 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사와 환담 중이다.

세종시는 6일 행복도시 건설 10주년 및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세계 18개국 41명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세종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엔 코트디부아르 ‘실베스트르 쿠아씨 빌레’ 대사를 비롯해 이라크 ‘와디 알비티’ 대사, 라오스 ‘캄수아이 깨오다리봉’ 대사 등 대사 6명이 참석했다.

또한, 스웨덴의 참사관과 브라질, 콜롬비아, 리비아,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등에서 영사 2명, 공사 3명, 참사관 10명, 기타 행정담당관과 가족 등이 함께 방문했다.

이번 주한 외교사절(이하 사절단)의 세종시 초청 방문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행정중심복합건설청이 협력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시의 설명이다.

이날 사절단은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대한 건설과 성과 및 향후 진행 방향에 관해 환담했으며, 이후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관람한 뒤 ‘행정도시 홍보관’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대통령 기록관(호수공원)’ 등 세종시를 상징할만한 주요 시설들을 탐방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 기능의 60%가 세종시에 몰려 있는 대한민국의 두뇌며 심장이다”고 세종시를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살기 위해 세종시 내 행복도시를 건설했으며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유치해 행정수도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히며,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을 예로 들고 “행정수도로의 세종시 입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종시를 방문한 외교사절단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