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7 에너지효율대상 우수기관 선정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05 14:15 수정일 2017-12-05 14:15 발행일 2017-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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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이용합리화 사업추진 높은 평가 받아
2017년도 에너지절약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2017년도 에너지절약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기념 사진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개발공사에서 열린 ‘2017년 충남에너지효율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 에너지효율대상은 충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충남 각 시·군에서 추진한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가구 대상으로 LED 교체사업을 실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혜택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주택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주택지원 및 미니태양광설치 지원사업, 경로당 태양광발전설비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융복합 및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경로당, 주택 등 63개소에 태양광 283kw, 지열설비 805kw를 설치했다.

지난 10월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2018년 지역에너지절약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신재생에너지 이동체험관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미 각종 국비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내년도 사업비 34억 1900만원을 확보, 공공시설, 주택, 경로당 등 225개소에 대해 태양광발전설비 771kw 및 지열설비 857.5kw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와 관련, 박승구 기업경제과장은 “내년에는 특히 에너지 중·장기 정책에 필요한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주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