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노박래 군수,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 수상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30 14:31 수정일 2017-11-30 14:31 발행일 2017-11-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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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확대 · 서래야 쌀 브랜드화 높은 평가 받아
노박래 서천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 수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 수상 기념 사진 (왼쪽부터 노박래 서천군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노박래 충남 서천 군수가 30일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농업발전 선도인 상’을 수상했다.

농업·농촌 지원정책 및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각 도별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농협 중앙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노박래 군수는 지역 농산물 수출확대 및 ‘서래야 쌀’ 브랜드화 유공으로 충남도를 대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2014년 민선6기 출범 이래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희망찬 농업·농촌 구현을 군정 역점 전략의 하나로 삼고 △농산물 해외 수출국 다변화 및 물량 확대 △농산물 대형 거래처 고정 납품 확대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침체기에 있는 국내 쌀 산업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에 쌀 수출을 시작했고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쌀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쌀 산업의 새로운 유통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쌀 수출 전국 1위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밖에도 ‘서래야쌀’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서래야 쌀 충청남도 브랜드평가 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친환경 쌀 생산 단지 조성 등 앞서가는 농업정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노박래 군수는 “오늘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은 서천군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우리 농민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살기 좋고 매력적인 풍요로운 농촌 마을,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