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생태복원 연구용역 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23 15:27 수정일 2017-11-23 15:27 발행일 2017-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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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실험 방안 마련 및 주변 영향 분석 등 수행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Ⅰ단계 연구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해수부·환경부·국토부, 부산시, 수자원공사 공동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정부는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을 통한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Ⅰ단계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한 대통령의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첫 단계로, 해수부와 환경부, 국토부, 부산시, 수자원공사가 연구용역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11.9∼16) 한 바 있다.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는 Ⅰ단계와 Ⅱ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Ⅰ단계 연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3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또 II단계 연구는 이번 I단계 연구결과를 토대로 ‘낙동강 하구 환경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 논의를 거쳐 ’18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며, 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 시범운영(실증실험)을 거쳐 하구 생태복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해수유통을 통한 낙동강 하구의 기수역 조성 및 생태복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