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복지허브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23 11:44 수정일 2017-11-23 11:44 발행일 2017-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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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서비스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공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복지반장 역량강화교육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복지반장 역량강화교육 현장(사진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2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반장을 대상으로 시민중심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이경온 고문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특강과 아산시 온양3동 장희경 팀장의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읍면동 단위의 민관협력 기구로, 현재 16개 읍면동에서 232명의 위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체인 1579명의 복지반장은 기존의 행정보조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책임감 있는 행정의 동반자로서 마을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방문·모니터링하며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 기능을 ‘행정중심’에서 ‘지역복지중심기관’으로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권역형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