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LG유플, 규제 리스크 해소시 상승 탄력 높아"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03 09:18 수정일 2017-11-03 09:18 발행일 2017-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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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일 LG유플러스가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면 상승 탄력이 높을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주가는 규제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면서 “반면 무선, 유선, 사물인터넷(IoT) 등 전 부문 실적이 호조”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5G 기대감도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은 3조600억원, 영업이익214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090억원을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영향은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 확대로 상쇄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는 있으나,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규제 불확실성 해소 시 주가 상승 탄력도는 높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